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
광수사 소식
광수사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.

 
작성일 : 20-05-05 16:20
[중도일보 인터뷰]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 부처님 오신 날 소감을 말하다
 글쓴이 : 광수사
조회 : 549  

20200427_120956

무원 스님은 "코로나 위기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것을 대자비심으로 공덕수행을 하는 동체 대비심을 실천하면 국운이며 가정운이며 개인적인 일, 공적인 일, 사적인 일이 다 잘 풀려나갈 것"이라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또 "법화경 육바라밀 수행 중에 인욕(육바라밀의 하나. 온갖 모욕과 괴로움도 참고 원한을 갖지 않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불교 수행법. 불법수행의 필수 요건으로, 이 세상의 온갖 모욕과 고통, 번뇌를 참으며 원한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) 수행을 많이 하고 인욕의 지혜를 터득해서 지혜스럽게 살아야 한다"며 "인간의 욕망을 참고,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게 인욕"이라고 말했다. 무원 스님은 "억지로 참지 말고 슬기롭게 참아야 한다"며 "동체 대비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살 수 있는 지혜가 생기도록 기도를 많이 해야 된다"고 조언했다.

무원 스님은 또 "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도리와 그러한 이치를 다 포용하고 깨달아 순리와 이치를 알고 지관수행하는게 화두가 되어야 한다"며 "내가 이 시대에 마음을 어떻게 써야 되나, 자기 분수에 맞고 자기 처지에 맞는 이치가 나올 수 있도록 바라보고 챙겨볼 수 있는 마음자리가 돼야 한다"고 말했다. 이를 위해서 "욕망을 줄이고, 남과 비교해서 비관하지 말고,탐내고, 성내고,욕심 부리는 탐진치(貪瞋癡. 탐욕(貪欲)과 진에와 우치(愚癡),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,이 세 가지 번뇌는 열반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므로 삼독(三毒)이라 함)를 버려야 한다"고 강조했다. 무원 스님은 "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의 업이 지어지면서 3업에 끌려다니게 돼 있다"며 "그것을 끊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된다"고 강조했다.

20200427_121030확대이미지
무원 스님은 또 "자기 이익을 좇다 보면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흩어져서 다 고통"이라며 "탐진치에서 벗어나 법화경의 육바라밀 수행하면서 내 마음을 밝히는 공부를 해야 된다"고 말했다. 특히 "우울증과 자살방지 등을 위해서는 욕심을 내려 놓고 각자 자기의 종교에 충실한 채 기도하게 되면 다 이겨낼 수 있게 돼 있다"며 "욕심을 채우는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을 비워야 된다"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"참 마음으로 수행하게 되면 좋은 일이 많아진다"며 "마음을 밝히는 공부를 하게 되면 참 나를 볼 수 있다"고 조언했다. 또 "코로나 위기 속에도 서로서로 인내하고 지키면서 가족 간에도 화합해서 어렵고 힘든 난국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"며 "광수사에서는 부처님 경전을 신도들 집에 다 보내서 신도들이 읽고, 깨닫고, 보람과 긍지, 자부심을 갖고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퇴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"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"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 달렸다는 '일체유심조'를 명심하고 마음의 부처를 섬기며 5월30일 봉축대기념법회때 등불을 밝히자"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"그동안 한국종교평화회의(KCRP) 회장을 2년간 역임하면서 7대 종교 간 화합과 사회봉사활동 자리를 많이 가져왔다"며 “서해에서 동해까지 휴전선 인간 띠 잇기 운동 등을 펼쳐온 게 의미 있었다"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"남북이 평화스럽게 경제적으로 잘 화합하면 좋겠다"며 "여러 다문화 종교인들이 함께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할 것"이라고 밝혔다. 무원 스님은 또 "서로 서로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'덕분에'와 '감사한 마음'을 굳건히 하고, 각자의 종교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살아가길 바란다"고 전했다. 특히 "서로 다 이해하고 더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"며 "가족이란 어려울 때, 힘들 때 같이 도와주고 동고동락하는 존재인데 가족과 헤어지면 나이 들어 마음이 더 허해지고 우울증이 더 커질 수 있어서 지혜와 슬기가 필요하다"고 조언했다.

무원 스님은 "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도리에 어긋남 없이 이치에 맞게 살아야 된다"며 "내 마음의 법당 집을 잘 짓고 내 마음의 부처를 잘 섬기고 사는 '대작불사(大作佛事)'가 목표"라고 강조했다.

무원 스님은 이어 "욕심으로 사는 게 아니고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"며 "좋은 일 하면 좋은 일이 생기니 좋은 일 많이 하고,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의 부자가 되자"고 말했다.

무원 스님은 마지막으로 "힐링사찰 광수사에 오셔서 밤에 개구리가 염불하는 소리도 듣고 자연의 소리, 사람의 소리를 듣다 보면 우울증도, 번뇌도 다 사라진다"며 "진리는 말이 없는 법"이라고 강조했다.


한성일 기자 hansung007@


 
   
 


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 학하서로63번길 26 (대전 유성구 계산동 714)
전화 042)823-0332~4 / 팩스 042)823-6779
Copyright 2018 (c)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. All rights Reserved.